신혼 프랑스 커플이 집안일 싸움으로 만든 청소 앱, ADHD 환자들 덕분에 월 54억 대박


“우리 둘 다 전통적인 9to5는 지루하고 의미 없다고 생각했어요.”

2019년 7월에 결혼한 프랑스 커플 Maxence Henneron과 Oxana Ivanchenko가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을 때의 이야기예요.

신혼인데 벌써 집안일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게 싫었거든요.

“우리 사이의 집안일을 더 잘 분담하고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이런 개인적인 고민에서 시작한 게 지금 월 $40K(54억원) 수익, 17만 활성 사용자를 자랑하는 Sweepy예요.

더 놀라운 건, 이 커플이 완전 다른 배경에서 출발해서 함께 성공을 이뤄냈다는 거예요.

컴퓨터 공학도와 경제학도의 만남

Maxence Henneron은 프랑스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전형적인 개발자였어요.

대학 졸업 후 여러 기술 인턴십을 경험했고, 심지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도 일해봤어요.

반면 아내 Oxana Ivanchenko는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완전히 다른 배경이었어요.

“아내는 기술 배경이 전혀 없었지만, 스스로 코딩을 배워서 Sweepy의 프론트엔드를 만들었어요.”

둘 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B2B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경험해봤는데,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B2B 회사들은 모두 엄청난 마케팅 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B2C가 훨씬 쉬울 것 같았어요. 앱 스토어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으니까요.”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문제

2019년 결혼 후, 많은 신혼부부들처럼 집안일 분담 문제에 부딪혔어요.

긴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이 되면, Maxence는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아파트 청소에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우리 사이의 집안일을 더 잘 관리할 도구가 필요해.”

청소하는 모습

앱 스토어를 뒤져봤지만, 비슷한 앱들은 모두 디자인이 형편없었어요.

“기존 앱들은 인터페이스가 구식이었지만 꽤 인기가 있었어요. 우리가 더 나은 걸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죠.”

Oxana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둘 다 흥미를 느껴서 바로 작업을 시작했어요.

4개월 만에 완성한 첫 버전

2019년 말부터 개발에 착수한 Sweepy는 정말 간단한 컨셉이었어요.

  • 색상 지표: 각 방의 청소 상태를 색깔로 표시
  • 긍정적 강화: 청소할 때마다 격려 메시지
  • 자동 스케줄: 프리미엄 기능으로 매일 해야 할 청소 목록 자동 생성

“저는 백엔드를, 아내는 프론트엔드를 담당했어요. 디자인은 둘 다 함께 했고요. 돈은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어요.”

Maxence가 React Native와 Ruby on Rails를 담당하는 동안, Oxana는 독학으로 배운 프론트엔드 기술로 Swift와 Kotlin을 활용했어요.

4개월 만에 첫 버전이 완성됐어요.

Apple의 선택을 받은 첫날

2020년 3월 출시 첫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Apple이 앱을 발견하고 앱 스토어 첫 페이지에 피처링해준 거예요.

“첫날에 100명이 앱을 샀어요!”

이 성공에 고무되어 계속 개발을 이어갔지만, 당시엔 여전히 프리랜서 일을 병행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2주 후 새로운 사용자가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Facebook 광고를 시작했어요. 하루 €20 예산으로 시작했지만 처음엔 적자였어요.

“매일 돈을 잃고 있었지만, 첫 100명이 준 돈으로 광고비를 쓰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예상치 못한 주요 고객 발견

처음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주요 사용자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앱을 출시하고 나서 놀라운 발견을 했어요.

ADHD 환자들이 대거 몰려온 거예요.

“Play 스토어와 앱 스토어 리뷰를 보니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ADHD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 앱이 정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ADHD 환자들에게는 매일 일정한 스케줄이 있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했어요.

“처음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어요. 이걸 알고 나서 정신 건강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이 발견이 Sweepy의 성장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꾸준한 성장과 풀타임 전환

월 $100씩 꾸준히 MRR이 성장했지만, 처음엔 큰 도약은 없었어요.

프리랜서 일과 Sweepy 개발을 동시에 하다 보니까 새벽 2시에 미팅을 하기도 했어요.

“성장은 좋았지만 느렸어요. 모든 걸 포기하고 Sweepy에만 집중하는 건 위험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4개월치 저축과 앱으로 무기한 생활할 수 있는 수익이 생기자 과감하게 풀타임으로 전환했어요.

“재투자할 여유는 없었지만, 최소한 생활은 할 수 있었어요.”

성공을 축하하는 모습

놀라운 성장 수치

2025년 현재 Sweepy의 성과는 정말 인상적이에요:

  • 월 $40K (54억원) MRR 달성
  • 17만 활성 사용자 확보
  • 5% 전환율 유지 (업계 평균보다 높음)
  • 1,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
  • 수익의 40% 광고 재투자로 지속 성장

사용자 지역 분포도 놀라워요:

  • 미국 50%, 유럽 40%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 4개 언어 유창하게 구사해서 현지화 지원 가능

커플 창업의 비결

Oxana는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함께 일하는 최고의 점은 우리 둘 다 회사 성공에 극도로 관심이 많다는 거예요. Max가 성공을 위해 모든 걸 할 거라는 걸 알고, 저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가끔은 우리가 똑같은 인생을 사는 것 같아요. 떼려야 뗄 수 없거든요. 그래서 각자의 취미, 친구, 자유시간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해요.”

해결책으로 돈이 생기자마자 사무실을 얻었어요.

“집에서 일할 때는 개인생활과 업무를 구분하기 정말 어려웠어요. 사무실을 얻고 나서 언제 일하고 언제 커플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됐어요.”

성공을 이끈 핵심 전략

Sweepy의 성공 뒤에는 몇 가지 핵심 요인들이 있었어요:

  1. 실제 문제 해결: 자신들이 겪는 진짜 문제에서 출발
  2. 의외의 타겟 발견: ADHD 사용자라는 니치 시장 발굴
  3. 지속적인 개선: 매일 20통의 사용자 피드백 이메일 적극 반영
  4. 단계적 성장: 검증된 범위에서만 광고비 증액
  5. 현지화 전략: 4개 언어로 글로벌 시장 공략

“매달 광고 예산을 늘릴 때마다 더 많은 판매가 일어났어요. 더 많은 판매로 더 많은 재투자가 가능했고요.”

B2C 앱의 장점

Maxence는 B2C와 B2B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했어요:

“B2C는 가격이 낮지만 첫 고객을 찾기가 훨씬 쉬워요. 유명 브랜드가 될 필요도 없고요.”

“Sweepy 출시 첫날에 100명이 리뷰도 없고 평판도 없는 앱을 샀어요. B2B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2025년 바이브 코딩의 완벽한 사례

이 프랑스 커플의 성공은 바이브 코딩 철학의 완벽한 구현이에요.

  • 문제 우선 접근: 기술이 아닌 실생활 문제 해결에 집중
  • 단순한 기술 스택: React Native, Swift, Kotlin으로 충분한 솔루션
  • 사용자 중심 사고: ADHD 사용자 발견 후 즉시 방향 전환
  • 지속 가능한 성장: 무리한 투자 없이 유기적 성장

“현재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제휴 마케팅으로 전환하고 있어요. TikTok이나 YouTube에서 언급될 때마다 설치 수가 폭증하거든요.”

인디 해커들을 위한 조언

Maxence가 다른 개발자들에게 주는 조언:

  1. 모든 저축을 쏟지 마세요: 프로젝트는 실패할 수 있어요
  2. 최대한 적은 돈으로 시작: 먼저 시장을 검증하세요
  3. 커뮤니티 필요 앱 피하기: 다른 사람들이 있어야만 작동하는 앱은 피하세요

“많은 기업가들이 커뮤니티 구축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고 시작해요. 이것 때문에 프로젝트가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아요.”

당신도 커플 창업할 수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파트너와 함께 앱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면, Maxence와 Oxana처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1. 함께 겪는 문제 찾기: 둘 다 공감하는 일상의 불편함 발견
  2. 역할 분담하기: 각자의 강점을 살린 명확한 업무 분담
  3. 작은 투자로 시작: 생활비 걱정 없는 범위에서 도전
  4. 사무공간 분리: 성공하면 개인생활과 업무 공간 구분

이들이 증명했듯이, 신혼부부의 사소한 갈등도 글로벌 성공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여전히 지치지 않았어요. 앱에 추가하고 싶은 게 너무 많거든요. 아직 겉핥기만 했다고 생각해요.”

2025년에는 여러분도 Maxence와 Oxana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을 이루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에피 프로필 사진

에피 (10xbuilders 커뮤니티 리더)

AI 시대 바이브 코딩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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