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발자가 간단한 아이디어로 만든 추적 도구, 950명 대기자 명단에서 월 수천만원 수익화까지


“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뭘 하는지 추적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가 없을까?”

Shayan이 자신의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를 만들다가 겪은 불편함이었어요.

기존 옵션들은 Slack이나 Discord로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었는데, 너무 제한적이고 복잡했거든요.

“그냥 내가 직접 만들어볼까?”

이런 간단한 생각에서 시작한 게 지금 수천 명의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LogSnag이에요.

더 놀라운 건, Shayan이 직장을 그만두고 혼자서 이걸 만들어냈다는 거예요.

마켓플레이스에서 시작된 작은 불편함

Shayan은 메릴랜드에 살고 있는 개발자예요.

직장을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마켓플레이스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개발하다 보니 자꾸 답답한 게 하나 있었어요.

“사용자가 내 사이트에서 뭘 하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싶은데, 마땅한 도구가 없네?”

기존 툴들은 너무 비싸거나, 아니면 Slack으로 스팸 같은 알림만 보내거나 했어요.

“이런 간단한 걸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놨지?”

웹 개발과 모니터링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도전

그해 9월, Shayan은 인생의 큰 결정을 내렸어요.

“인디 해킹을 해보자. 직장 생활은 이제 그만!”

주변 개발자 친구들에게 LogSnag 아이디어를 얘기해봤더니 반응이 좋았어요.

“오, 이거 나도 필요했는데!”

12월 한 달 동안 집중해서 MVP(최소 기능 제품)를 만들었어요. 크로스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깔끔한 이벤트 추적 도구였죠.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출시해보자.”

애니메이션 GIF 하나로 Reddit 정복

2022년 초, Shayan은 LogSnag의 기능을 보여주는 간단한 애니메이션 GIF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Reddit에 올렸죠. 하지만 Reddit은 셀프 프로모션을 싫어하니까 조심스럽게 접근했어요.

“이런 도구 만들었는데 피드백 좀 부탁드려요!”

여러 서브레딧에 같은 글을 크로스포스팅했어요. r/programming, r/webdev, r/SideProject 등등.

놀랍게도 Reddit 사용자들의 반응이 엄청 긍정적이었어요. Reddit에서 이런 반응은 정말 드문 일이거든요.

“오, 이거 정말 필요했던 도구네요!” “언제 베타 테스트할 수 있나요?” “가격은 얼마나 될 예정인가요?”

이 Reddit 게시물들로 첫 300명의 대기자를 확보했어요.

Twitter에서 70명에서 2000명으로 성장

Reddit 성공에 힘입어 Shayan은 Twitter도 시도해봤어요.

그때 팔로워는 고작 70명이었어서 큰 기대는 안 했어요.

같은 GIF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트윗했죠.

그런데 이 트윗이 예상외로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3.7만 팔로워를 가진 유명 인디 메이커 Dan Rowden이 댓글을 달아준 거예요.

“이거 정말 멋지네요!”

그때부터 Shayan은 ‘빌드 인 퍼블릭’ 개념을 알게 됐어요. 개발 과정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거였죠.

가장 잘 나간 트윗들의 특징:

  • 짧고 간단함
  • 이미지나 GIF 포함
  • 피드백 요청
  • 마일스톤 축하

1월부터 4월까지 팔로워가 7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고, 추가로 600명의 대기자를 확보했어요.

소셜 미디어 성장

2022년 4월 19일, 드디어 출시!

총 950명의 대기자 명단을 가지고 LogSnag을 정식 출시했어요.

출시 트윗은 이렇게 시작했어요: “Finally! LogSnag is live 🎉”

LogSnag의 핵심 기능:

  • 실시간 이벤트 추적: HTTP 요청 하나로 쉬운 연동
  • 크로스 플랫폼: 데스크톱, 모바일, 웹 모든 환경에서 사용
  • 실시간 분석: 사용자 활동, 매출, 주문 등 모든 지표 추적
  • 푸시 알림: 중요한 이벤트 발생 시 즉시 알림

가격은 무료부터 시작해서:

  • 무료: 월 2,500 이벤트
  • Sprout: 월 $16 (5만 이벤트)
  • Seedling: 월 $33 (15만 이벤트)
  • Timber: 월 $66 (50만 이벤트)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운영 방식

LogSnag은 지금도 Shayan 혼자 운영해요.

  • 개발: 새 기능 추가, 버그 수정
  • 고객 지원: 사용자 문의 직접 응답
  • 마케팅: Twitter 빌드 인 퍼블릭, 블로그 포스팅

“혼자 하는 게 오히려 장점이에요.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사용자 피드백에 즉시 반응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LogSnag Discord 커뮤니티에서 사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제품을 개선해나가고 있어요.

성공 비결은 단순함과 일관성

Shayan의 성공 비결은 명확했어요:

  1. 진짜 문제 해결: 자신이 겪은 실제 문제에서 출발
  2. 간단한 MVP: 완벽하지 않아도 빠르게 출시
  3. 커뮤니티 활용: Reddit과 Twitter를 통한 유기적 성장
  4. 빌드 인 퍼블릭: 개발 과정 공개로 관심과 신뢰 구축

“복잡한 마케팅 전략 없이도 진짜 필요한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이 알아봐요.”

실패에서 배운 교훈들

Shayan도 처음부터 성공한 건 아니에요.

가장 큰 실수: 너무 많은 기능을 한번에 만들려고 했던 것

“처음엔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 출시가 계속 미뤄지더라고요.”

지금은 핵심 기능부터 출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서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완벽함보다는 출시가 우선이에요. 사용자들이 진짜 필요한 게 뭔지는 사용해봐야 알 수 있거든요.”

2025년 바이브 코딩과의 완벽한 연결점

Shayan의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혼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 간단한 시작: 복잡한 기획서 없이 바로 코딩
  • 빠른 실행: 아이디어를 3개월 만에 MVP로 구현
  • 커뮤니티 기반 성장: 유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마케팅
  • 지속적인 개선: 사용자와 함께 제품을 발전시켜 나감

“지금은 AI 도구들도 많아져서 예전보다 훨씬 쉽게 이런 도구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나도 Shayan처럼 시작해보는 방법

혹시 여러분도 개발하면서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Shayan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요?

  1. 진짜 문제 찾기: 내가 겪는 실제 불편함에서 시작하기
  2. 간단한 MVP 만들기: 완벽하지 않아도 핵심 기능부터 구현
  3. 커뮤니티에 공유하기: Reddit, Twitter에서 피드백 받기
  4. 꾸준히 개선하기: 사용자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Shayan이 증명했듯이, 복잡한 기술이나 큰 자본 없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시작하는 거예요.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 보내지 말고, 일단 만들어보세요.”

1년 후에는 여러분도 Shayan처럼 “드디어 출시했어요! 🎉“라고 트윗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에피 프로필 사진

에피 (10xbuilders 커뮤니티 리더)

AI 시대 바이브 코딩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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